KGC인삼공사 '4강 PO 보인다'…전성현 20점 활약

  • 3년 전
KGC인삼공사 '4강 PO 보인다'…전성현 20점 활약

[앵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6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kt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

1차전에서 맹활약했던 전성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리며 또 한번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안양에서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한 수 위의 외국인 선수로 평가받는 인삼공사의 설린저는 여유가 넘쳤습니다.

골밑과 외곽을 오가며 손쉽게 득점을 올렸습니다.

4쿼터에는 문성곤의 패스를 받아 힘이 넘치는 덩크슛도 터뜨리는 등 무려 38점을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주인공은 인삼공사의 전성현 이었습니다.

빠른 슛 타이밍에 주저없이 던지는 3점슛이 오차없이 림을 갈랐습니다.

4쿼터에는 kt의 추격 의지를 꺾는 3점슛을 터뜨리는 등 전성현은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기록했습니다.

설린저와 전성현을 앞세운 KGC인삼공사는 kt에 83대77로 승리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1차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었던 전성현은 두 경기 연속 인삼공사의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3점슛은 항상 오늘처럼 에어볼이 나와도 또 던질거고 항상 넣을 수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

kt는 허훈이 15점, 김영환이 15점을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려 2연패를 당했습니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 2차전 승리팀의 4강 진출 확률은 100%입니다.

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1승 만을 남긴 가운데 두 팀은 목요일 부산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안양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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