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GC인삼공사 단독 선두…문성곤 3점슛 6개 활약

  • 4년 전
[프로농구] KGC인삼공사 단독 선두…문성곤 3점슛 6개 활약

[앵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서울 삼성을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문성곤이 한 경기 개인 최다인 6개의 3점 슛으로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KGC인삼공사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20승 고지 선착 의지를 보였습니다.

문성곤은 전반에만 4개의 3점 슛을 터뜨렸고, 박지훈은 닉 미네라스 다리 사이를 통과하는 재치있는 패스로 브랜든 브라운의 덩크슛을 이끌어 냈습니다.

삼성은 천기범의 패스를 받은 미네라스의 앨리웁 덩크로 반격했습니다.

4쿼터에는 지역 방어가 성공하며 한 때 두 점차까지 따라붙었습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브라운의 패스를 받은 김철욱의 득점으로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73대67로 이겼습니다.

20승 11패가 된 KGC인삼공사는 서울SK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최근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문성곤은 프로 데뷔 후 한 경기 개인 최다인 6개의 3점 슛을 터뜨리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저는 늘 수비가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찬스 났을 때 따박따박 쏘자고 생각을 많이 했고 잘 쐈던 게 잘 들어간 거 같습니다."

삼성은 미네라스가 20점, 김준일이 14점을 넣었지만 안양 원정에서 6연패를 당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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