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가 지천으로 피는 아름다운 섬 국화도에는 일을 찾아 섬을 누비는 김하강(85세) 씨와 우직하게 갯벌 체험어장 매표소를 지키는 노인회장 명광성(81세) 씨 부부가 산다.
할머니의 마음을 60년 넘게 함께 살아온 광성 할아버지가 모를 리 없다.
몇 달 전, 지독하게 몸이 아파 그렇게 좋아하던 술, 담배도 찾지 않고 곡기를 끊은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자신처럼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잔소리하는 것이다.
밥도 당기는 것만 먹고, 좋은 건 좋을 대로 살고 싶은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자식들에게 터전을 마련해줬으면 됐지, 여든이 넘어서도 자식들에게 보탬이 되려고 일을 찾는 하강 할머니가 못마땅하다.
아무리 말려도 들어먹질 않는 할머니 때문에 할아버지는 속상하기만 하다.
아웅다웅, 노부부의 60년째 계속되는 사랑싸움에도 꽃 피는 봄이 올 수 있을까?
할머니의 마음을 60년 넘게 함께 살아온 광성 할아버지가 모를 리 없다.
몇 달 전, 지독하게 몸이 아파 그렇게 좋아하던 술, 담배도 찾지 않고 곡기를 끊은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자신처럼 아프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잔소리하는 것이다.
밥도 당기는 것만 먹고, 좋은 건 좋을 대로 살고 싶은 할아버지는 할머니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자식들에게 터전을 마련해줬으면 됐지, 여든이 넘어서도 자식들에게 보탬이 되려고 일을 찾는 하강 할머니가 못마땅하다.
아무리 말려도 들어먹질 않는 할머니 때문에 할아버지는 속상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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