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 앵커멘트 】
서울의 한 파출소 경찰관들이 며칠 새 연이어 시민들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는 한 여성을 막아서서 설득하고, 기지를 발휘해 의식을 잃은 한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냈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달 26일 오전 11시 40분쯤, '여성이 건물 옥상의 난간에 걸터앉아 울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비슷한 시각, 한 부부도 자신의 친딸이 차 문을 열고 뛰어내린 후 사라졌다고 경찰에 하소연했습니다.

출동한 지 3분도 안 돼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이 여성을 발견해 재빠르게 막아섰고, 이후에도 계속 말을 걸며 안심시켰습니다.

▶ 인터뷰 : 양훈경 / 서울 서초경찰서 서초3파출소 순경
- "(여성이) 차에서 갑작스럽게 뛰어내려서 사라졌다고 하더라고요. 사라진 지점에 가서 수색했고, 시민분들이 발견하고 신고를 해주셔서 저희가 다행히 구조를…."

지난...

Category

🗞
뉴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