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의 선택은?…이 시각 박형준 후보 선거 캠프

  • 3년 전
부산시민의 선택은?…이 시각 박형준 후보 선거 캠프

[앵커]

부산시장 선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각 후보 캠프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캠프 연결해 보겠습니다.

서형석 기자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선거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잠시 뒤인 저녁 8시면 이번 투표가 마무리되는데요.

캠프 관계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투표 독려에 매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몇몇 캠프 관계자들을 미리 만나봤는데요.

결과는 투표함을 열어봐야 한다면서도 기대감을 감추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정부 심판이라는 국민 뜻을 보여주기 위해선 압도적인 승리를 해야 한다는 관계자도 있었습니다.

박 후보는 현재 캠프 사무실에서 대기 중입니다.

어제저녁 박 후보는 이곳에서 멀지 않은 서면에서 2030 젊은 세대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공식 선거 유세를 마무리했는데요.

오늘 오후엔 SNS에 선거운동 기간 동안의 소회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가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일로 치러지는 선거"라고 지적하며, "부산의 오명을 씻어내고 명실상부 대도시 부산으로써의 위상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새로운 미래'를 강조했던 어제 유세처럼 "새로운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태경 의원은 연합뉴스TV와 통화에서 이번 선거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그동안 시민들이 높은 지지율을 보여준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라며 "지속적으로 혁신하는 모습으로 청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와 부산지역 국민의힘 의원, 캠프관계자 등은 개표가 진행되는 대로 속속 모습을 보이며 결과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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