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투표율 7.31%…88만8천여명 투표

  • 3년 전
오후 4시 투표율 7.31%…88만8천여명 투표

[앵커]

서울과 부산 등 재·보궐선거 지역에선 투표가 현재도 한창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투표율은 얼마나 되는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곽준영 기자.

[기자]

네, 경기도 과천 중앙선관위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도 4·7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 722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 투표 마감까진 약 2시간가량이 남았는데요, 조금 전인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7.31%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작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투표율인 9.74%보다 낮은 수준인데요.

앞서 2019년에 치러진 4·3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과 2017년 4·12 재·보궐선거의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보단 높습니다.

사전투표 기간이 이틀간 진행되는 데다 오후에도 꾸준히 투표장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만큼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선거는 서울시장 선거와 부산시장 선거입니다.

우선, 서울시장 선거는 같은 시간 64만5천여 명이 투표해 7.67%를 기록했습니다.

또, 부산시장 선거는 20만여 명이 투표해 6.9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는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데요.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의 사전투표소라면 어디서나 투표를 하실 수 있습니다.

투표소를 찾을 때는 반드시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또는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내일(3일) 사전투표 둘째 날에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유권자들도 서울과 부산 6개 생활치료센터 내 특별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관위에서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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