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1시간 반째…7시 기준 투표율 1.7%

  • 2년 전
투표 1시간 반째…7시 기준 투표율 1.7%

[앵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시작한 지 1시간 반 정도 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투표율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천여 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1.7%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0.5%P 낮습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3%로 가장 높고, 광주는 1.0%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는 지난달 치러진 사전투표율이 더해지지 않은 투표율이고요.

오후 1시부터는 사전투표와 부재자 투표 등을 더해서 집계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율은 20.62%로 역대 지방선거 중 가장 높았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은 이번보다 0.48%P 낮은 20.14%였고, 본투표와 합친 최종투표율은 60.2%였습니다.

2014년 지방선거에 처음 사전투표가 도입된 뒤로 사전투표율과 최종 투표율은 계속 상승해왔는데요.

현시점에서는 본 투표율이 직전 선거보다 저조해서 최종투표율이 최고치를 경신할 거라고 장담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유권자는 일반 유권자의 투표가 모두 마무리된 뒤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투표가 가능합니다.

최종 투표율은 개표까지 끝난 뒤 발표하지만, 잠정 투표율은 투표가 끝난 뒤 오후 8시 반 전후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개표는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겨 진행합니다.

직전 지방선거의 경우 투표종료 시점에서 3시간 반 정도 지난 뒤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난 점을 고려하면, 오늘 오후 11시쯤부터 지역별로 당선이 유력한 후보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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