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포근, 큰 일교차 유의…강원 영동 강풍

  • 3년 전
[날씨] 전국 포근, 큰 일교차 유의…강원 영동 강풍

[앵커]

오늘 아침도 쌀쌀했는데요, 한낮엔 기온이 크게 포근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내일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제가 지금 얇은 겉옷 하나 걸치고 있는데요, 햇볕이 워낙 따뜻해서 살짝 덥다고도 느껴집니다.

여기에 따뜻한 바람까지 불어와서 낮 동안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올랐습니다.

한낮에 서울 15.5도, 제천 15.1도, 의성 17.7도 등 동쪽 지역은 20도 가까이 기온이 올랐습니다.

날은 따뜻한데요, 전국적으로 공기 질 상황이 나쁩니다.

지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 동쪽 지역은 먼지 농도 세제곱미터당 200㎍ 안팎으로 매우 나쁨까지 올랐습니다.

미세먼지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현재 기압 차로 인해서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강풍 특보도 내려진 가운데, 순간적으로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칠 텐데요.

강원 산지엔 건조주의보가 함께 발효 중인 만큼,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도 낮엔 포근하지만, 아침저녁은 쌀쌀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 대체로 맑다가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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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