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두산·HDC 등 29개사 공정위 전관 사외이사로

  • 3년 전
LX·두산·HDC 등 29개사 공정위 전관 사외이사로

올해도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고위 전관들이 기업의 사외이사로 포진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장사 29곳이 장관급인 공정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과 사무처장 등 전직 공정위 관료들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입니다.

구본준 LG 고문을 중심으로 한 신설 지주사인 LX홀딩스는 강대형 전 공정위 부위원장을 사외이사로 뽑고, HDC현산과 두산퓨얼셀은 주총에서 김동수 전 위원장을 선임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배진철 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을 선임할 예정입니다.

기업들이 공정위 출신들을 선호하는 것은 공정위와의 원활한 접촉이나 조사·고발에 대응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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