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452명…"이동량 증가 영향 주시"

  • 3년 전
[뉴스초점] 신규확진 452명…"이동량 증가 영향 주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452명 발생해, 나흘째 400명대 중반을 이어갔습니다.

곳곳에서 계속되는 산발적 감염과 봄철 이동량 증가 여파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문가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신규확진자가 나흘째 400명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려스러운 건 이동량이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건데요. 아무래도 이동량이 증가하면 확산 위험도 커지지 않습니까?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20대 사망자 1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코로나19 20대 사망자로는 이번이 3번째 사례인데요. 기존에 기저질환이 있었던 건가요?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혈전 생성 2번째 신고가 나오면서 불안감이 커졌는데요. 유럽의약품청에 이어 WHO 백신 전문가들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백신 불안감이 내려놓을 수 있는 건가요?

그런데 유럽의약품청의 경우, AZ백신이 안전하다고 강조하면서도 희귀 혈전과는 연관성을 확실히 배제하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건데요. 100%가 아닌 듯한 입장을 밝힌 이유는 뭘까요?

정은경 청장은 혈전에 대해 일상적 질병이라고 밝히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뿐 아니라 화이자 백신에서도 똑같은 혈전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실제 혈전이라는 게 일상적인 질병인가요?

한편 독일 연구진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희귀사례 뇌혈전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는 치료 가능하다고도 밝혔는데요. 이 연구 결과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프랑스와 독일 등의 유럽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재개하고 있는데요. 노르웨이와 스웨덴, 덴마크는 여전히 접종 보류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건 왜 그런 걸까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자 정부가 가벼운 증상으로는 응급실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어떤 경우에 응급실을 찾아야 하고, 어떤 경우엔 찾지 않아도 되는지 명확한 매뉴얼이 있다면 좋을 텐데요?

오늘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자들은 다음 달 초면 면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현재까지의 백신 접종 속도는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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