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학교에서 학생들 거리두기 91㎝로 절반 줄여 / YTN

  • 3년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학교에서 학생들끼리의 거리두기를 기존의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이에 따라 약 91㎝ 거리만 두면 됩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지침을 개정해 학교에서 학생들끼리 약 91㎝의 거리만 두면 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약 183㎝였는데 절반으로 줄인 것입니다.

[로셸 월렌스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 이 권고사항은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교실에 있는 학생들에게만 해당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음식을 먹어 마스크를 쓸 수 없는 경우에는 약 183㎝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CDC는 밝혔습니다.

또 가능한 한 교사와 학생들을 서로 다른 그룹으로 묶고 이 두 그룹 간에는 하루 종일 약 183㎝의 거리를 유지하라고 권장했습니다.

코로나19 전염이 많은 지역사회의 중·고교에서는 이 같은 그룹으로 묶기가 불가능할 경우 학생들끼리 약 183㎝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로비나 강당 같은 공용 장소에 있을 때나 노래 부르기·음악단·스포츠 훈련 등의 활동을 하는 동안에도 서로 약 183㎝ 떨어져 있을 것을 권장했습니다.

통학버스에서는 좌석 한 줄당 학생 1명만 앉히고 한 줄씩 건너뛰어 앉도록 하면서 창문을 열어둘 것을 권고했습니다.

교사·직원 등 성인의 경우에는 다른 성인이나 아이들과 약 183㎝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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