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 앵커멘트 】
전창진 감독은 프로농구 명장 가운데는 한 명이죠.
삿대질에 코트난입 등 과격한 스타일에서 올해는 부처님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팀을 1위로 끌어올렸는데요.
전남주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84일 동안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는 전주 KCC.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12연승을 기록한 바탕에는 전 감독의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있었습니다.

불호령 대신 선수들에게 다가가 구체적인 지시를 내립니다.

- "이 위치가 정현이 내려가고 현준이 돌아가고."

과거 불 같은 성격으로 판정 불만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농구장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던 전 감독.

▶ 인터뷰 : 전창진 / KCC 감독
- "보기 안 좋죠. 승부에 대한 집착이 강했어요. 손해 보는 상황을 당하고 싶지 않았고. 이런 모습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을…."

초등학교 때부터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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