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서 대양주 잇는 금융 전문가 꿈꿔요!" / YTN

  • 3년 전
호주 브리즈번의 한 사무실.

한국에 있는 기업과의 온라인 회의가 한창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업무 환경에 발맞춰 나가고 있는 호주 동포 신용하 씨의 투자회사입니다.

[신용하 / 자산운용사 대표 : 저희가 현지에서 주식 관련해서도 운용을 하고 있고요. 호주 증시나 아니면 해외 증시 직접 주식도 운용하고 있고, 그 외에 자산들이 큰 커머셜 부동산이라든지 태양광에너지 관련된 자산도 저희가 직접 운용을 하고 있고요.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호주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금융그룹, 맥쿼리 투자은행에서의 7년,

JP 모건 금융자산투자에 스카우트 돼 3년 더 일한 용하 씨.

소위 잘 나가는 금융 전문가로서의 경력을 탄탄히 쌓아왔습니다.

그렇게 10년 남짓 대형 투자은행에서 근무해보니 용하 씨는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에는 자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는 더 도전하기 힘들지 않을까?'

새롭게 개척할 수 있는 분야에 눈을 뜨자 도전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왔습니다.

지난 2019년, 오랜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홍콩계 파트너와 함께 투자 회사를 창업했습니다.

세계적인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일하다가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니 초반에는 신경 써야 할 일뿐이었다는데요.

하지만 전문성을 바탕에 두고 차근차근 경험을 살린 끝에 설립 18개월 만에 직원 30명이 함께하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모건 존슨 / 직장 동료 : 내가 알고 있는 현명한 투자는 몇 년간 어떤 훌륭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용하 씨가 그의 고객들을 위해 달성한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고, 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확신을 주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좋은 결과를 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용하 씨가 해온 그 무언가입니다.]

용하 씨의 회사는 홍콩계, 중국계, 싱가포르계 등 다문화 직원들로 이뤄졌습니다.

호주와 아시아를 잇는 투자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다문화 직원들 사이에서 용하 씨는 한국의 기관들, 한국계 호주인들을 주로 상대하고 있습니다.

[신용하 / 자산운용사 대표 : (지금 어디로 이동하시는 거예요?) 저희 남쪽 지역 손님 사업장에 한번 방문해서 이야기 나누러 가고 있습니다.]

용하 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과의 소통.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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