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법 증여·탈세로 호화생활…'영앤리치' 세무조사

  • 3년 전
편법 증여·탈세로 호화생활…'영앤리치' 세무조사

국세청은 부유한 부모의 편법증여 등으로 재산을 불려 호화생활을 해온 젊은 자산가, 이른바 '영앤리치' 등을 포함한 탈세 혐의자들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젊은 자산가를 비롯한 호화생활자 38명과 불법 대부업자, 폭리를 취한 뒤 소득을 축소 신고한 의료기기·건강식품업체 업주 등 민생침해 탈세 혐의자 23명입니다.

조사 대상 중 20∼30대 젊은 자산가 16명은 꼬마빌딩과 레지던스 등 평균 재산이 186억 원이었으며 대부분 현금 매출 누락과 편법 증여를 통해 재산을 불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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