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전
신규확진 562명…재확산 여부 이번주 분수령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2명입니다.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주가 재확산과 안정세를 결정 짓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나경렬 기자.

[기자]

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62명 새로 발생했습니다.

하루 전보다 25명 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늘긴 했지만, 최근 일주일을 기준으로 보면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562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가 53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8명, 경기 189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357명의 신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또 경남 42명, 부산 35명, 경북 23명, 강원 20명 등입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줄었지만,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18명 늘어 모두 1,214명이 됐고, 경기 가평군에 있는 한 군부대에선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지금까지 11명 확인됐습니다.

경남 진주시의 한 기도원과 관련해선 35명이 추가 감염되기도 했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067명 늘어 모두 5만4,636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4,391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374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20명 늘어 모두 1,185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긴장을 풀 때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16일,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지, 그대로 유지할지를 결정하는데, 유행 규모가 지금보다 더 줄어야 방역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임과 약속 등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확산이 최근 유행의 양상이라며 모든 약속을 취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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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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