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미국·영국 백신 금지"

  • 3년 전
이란 최고지도자 "미국·영국 백신 금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 영국산 코로나19 백신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이란 언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현지시간 8일 TV 연설에서 "미국과 영국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란 측은 현재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한국케미' 사건 논의에 앞서 한국 내 동결 중인 이란 자금으로 코로나19 백신 대금을 결제하는 방안을 먼저 논의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하메네이의 미국과 영국산 백신 수입 금지령은 '한국케미' 억류 해제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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