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029명…외국인 음성확인서 의무화

  • 3년 전
신규확진 1,029명…외국인 음성확인서 의무화

[앵커]

2020년 마지막 날이었던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029명 발생했습니다.

사흘간 세자릿수를 유지하던 확진자 수가 다시 1천명을 넘어선 건데요.

정부는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릴지 여부를 내일 발표합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1,029명 발생해 다시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전보다 신규 확진자 숫자 62명 늘어났는데요.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6만1,769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25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가 1,004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358명, 경기 271명, 인천 63명 등 수도권이 692명이고, 비수도권은 337명입니다.

부산 55명, 대구와 울산이 각각 43명, 경남에서 34명 확진자가 나왔고요.

이어 강원에서 29명, 경북 24명, 충북 22명, 광주 16명, 충남 15명, 대전 11명이었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7명 늘어 누적 917명이 됐고요.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7,899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354명입니다.

현재 하루 확진자 숫자는 보름 넘게 800명에서 1,000명 대를 오가고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 최근 1주일 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1천명이 넘습니다.

요양시설과 노인복지시설, 구치소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상황인데요.

현재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모레 종료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금의 거리두기를 계속할지 아니면 3단계로 높일지 여부를 검토해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전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공항은 8일부터 항만은 15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들이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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