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1,050명…동부구치소발 확산 우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신규확진자 수가 또다시 1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동부구치소 등의 교정시설 집단발병도 확산하자 정부는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성탄절 연휴 직후 잠시 세 자릿수로 떨어졌던 신규확진자 수가 다시 연일 1천명 선을 넘으며 증가추세로 돌아섰습니다. 여전히 거리두기 조치와 특별방역대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걸까요? 원인이 뭐라고 보십니까?

만약 이대로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끝나는 1월 3일까지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다면 3단계 격상 압박은 다시 커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지을 변수는 뭐라고 보십니까?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감염도 2명이 추가되서 국내에서 확인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총 5건으로 늘어났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조금전 청와대에서 3개 부처 장관 인사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박범계 의원,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한정애 의원, 국가보훈처장에는 한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내정 되었는데요. 어떻게 보시나요?

동부구치소에서 첫 사망자가 나온데다 타 교정시설로의 전파 우려가 커지자 뒷북 전수검사에 대한 비판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데요. 법무부와 서울시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책임공방까지 벌어졌습니다. 양측의 공방 어떻게 보십니까?

우려스러운 부분은 동부구치소의 집단감염이 계속 늘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 4차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인데요. 또다시 대규모 확진 판정을 받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동부구치소에서 과밀 수용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남부교도소로 이송된 음성 수용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번 이상 음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들만 추려 이송했는데도 양성 판정이 나온 건데요. 이러면 전수검사 결과를 통한 조치는 사실상 무의미해보이는데요?

그렇다면 동부구치소발 집단감염이 이렇게까지 커진 원인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마스크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의심증상 호소에도 감기약만 처방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구로구에 있는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와 산모들이 확진 판정을 받는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산모는 물론 신생아도 면역력이 약한 상태기 때문에 확진 소식이 더욱 우려스러운데요?

경기도 부천의 한 요양병원과 관련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만 39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제는 사망자 중 27명이 전담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숨졌는데, 여전히 병상 대기 중인 환자가 많다는 점이거든요?

끝으로 백신 얘길 해보겠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다음 달 안에 유럽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도입에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냔 우려가 나오는데요. 현재 백신 개발 상황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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