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외국인 실업자도 역대 최대 7만명

코로나19에 외국인 실업자도 역대 최대 7만명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체류 외국인을 포함한 이민자 실업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 133만2,000명 중 실업자는 지난해보다 1만9,000명 늘어난 7만명이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2년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외국인 취업자는 84만8,000명으로, 작년대비 1만5,000명 줄었고 고용률은 63.7%로 1.6% 하락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코로나19 탓에 외국인 고용률이 높은 제조업, 숙박·음식점업에서 취업자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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