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날씨] 나흘째 매서운 한파…대기 매우 건조, 화재 유의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매서운 한파, 오늘도 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서울 영하 11.1도, 충북 제천 영하 20.1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던 어제보다 더 추운 곳도 있는데요.

맹추위 속에 면역력이 떨어질 가능성도 높아진 만큼 두툼한 옷차림으로 체온 유지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찬바람이 일시적으로 약해지며 낮부턴 추위가 조금은 수그러진다는 겁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영하 1도, 대전 2도, 광주 4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오를텐데요.

하지만 토요일에는 다량의 한기가 몰려오며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다시 고개를 들겠고요.

남은 한 주 사이 기온 변화가 심하겠습니다.

대기는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해 동쪽 많은 곳들에 건조주의보가, 동해안지역은 사흘째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작은 불씨가 찬바람을 타고 큰 화재사고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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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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