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또 '혐한' DHC...이번엔 일본서도 '불매운동' / YTN

  • 4년 전
잇따른 '혐한' 발언으로 비판 받아온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회장이 재일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을 다시 자사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요시다 요시아키 DHC 회장은 지난 달 자사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경쟁사인 '산토리'를 자사와 비교하면서 "산토리 광고에 등장하는 탤런트는 어찌 된 일인지 거의 모두 한국 계열 일본인"이라며 "이 때문에 인터넷에서 야유를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썼습니다.

요시다 회장은 이어 "DHC는 기용하는 광고 모델을 포함해 모두 순수한 일본 기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차별을 조장하는 내용의 글을 회장이 직접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트위터 등 SNS에서는 '차별기업 DHC의 상품을 사지 않겠습니다'는 해시태그로 항의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화장품 기업 DHC는 자사 인터넷 방송에서 극우 인사들의 혐한 발언을 여과 없이 내보내 거센 비판에 직면했고, 한국에서는 불매운동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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