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탁구장·소모임·사우나 집단감염…신규 확진 450명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28일) 450명 발생했습니다.

나흘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지기는 했지만, 탁구장과 사우나 등 일상생활 공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나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0명입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3,824명이 됐습니다.

계속 500명대 증가폭을 이어가다 나흘 만에 400명대로 확진자 증가폭이 다소 둔화된 것입니다.

소모임이나 사우나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늘고 있어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해외유입 37명을 뺀 413명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6명, 경기 95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의 비중이 여전히 높았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탁구장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11명이, 노원구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10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어플소모임과 댄스학원, 사우나, 교회, 키즈카페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수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많은 수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0명으로, 6일 연속 1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부산이 21명, 충북 20명, 강원과 전남에서 19명이 확진됐고, 경남북과 충남에서도 두자릿수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93명 늘었습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5,759명으로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76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명 늘어 누적 523명이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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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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