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요? 많이 놀랐죠?”…화면에 포착된 ‘민망한 나의 모습’

  • 4년 전


경기 중에 TV 화면에 잡힌 자신의 모습을 보고 선수들이 가끔 민망할 때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얼마나 당황스러울까요,

한주간명장면에서 확인해보시죠.

이민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경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팀, 신흥 라이벌 GS 칼텍스의 끈질긴 플레이에 흥을 넘어, 열정이 폭발합니다.

다소 과했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지고는 못 사는 김연경.

[김연경 / 흥국생명]
"이게 제가 플레이하는 스타일입니다."

'식빵 언니' 김연경 곁에는 '식빵 동생'도 있습니다.

리베로 박상미가 점수를 내주고 자신에게 열이 났습니다.

그런데 중계 카메라는 생각 못 했습니다.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흥국생명 7연승의 원동력은 바로 열정입니다.

덴마크 컵대회에선 골을 향한 열정이 돋보였습니다.

환상적인 시저스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이 공을, 또다시 시저스킥으로 집어넣습니다.

이른바 '연속 시저스킥 골'입니다.

끝이 난 플레이오프는 그야 말로 '해결사'들의 무대였습니다.

KT엔 마운드를 책임진 19살 소형준과 환상의 콤비를 선보인 강백호, 로하스 있었습니다.

두산엔 발 빠른 이유찬과, 베테랑 최주환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KT의 도전을 끝났지만 이제 NC와 두산의 마지막 대결이 곧 시작됩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영상편집 : 이능희

2min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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