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조종희·나성돈 지사 유해, 조국 품으로

  • 4년 전
독립유공자 조종희·나성돈 지사 유해, 조국 품으로

미국에서 생을 마감한 독립유공자 조종희·나성돈 지사의 유해가 오늘(14일) 새벽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조종희 지사는 1943년 항일 독립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 '순국회'를 조직해 활동했습니다.

나성돈 지사는 1944년 광북군 제3지대에 입대해 중국 화중 지구에서 지하공작대원으로 활동하다가 광복을 맞이했습니다.

두 지사는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서훈받았고, 그동안 미국에 거주하다 올해 4월과 6월 각각 작고했습니다.

두 지사의 유해 봉영식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관으로 모레(1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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