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든에 뒤늦게 축하인사…'당선인' 호칭 안 써

  • 4년 전
중국, 바이든에 뒤늦게 축하인사…'당선인' 호칭 안 써

중국이 지난 3일 치러진 미국 대선 이후 처음으로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3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 인민의 선택을 존중하며 바이든 선생과 해리스 여사에게 축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왕 대변인은 '당선인'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에게 붙인 '선생'이라는 호칭은 영어의 '미스터'에 해당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다른 여러 나라 정상들과 달리 아직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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