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100명…국내감염 71명·해외유입 29명
- 4년 전
[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100명…국내감염 71명·해외유입 2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연속 세자리 수 발생한 가운데, 가족과 직장 등 일상공간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90%가 넘는다는 긍정적인 중간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으로 사흘연속 세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그리고 월요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절반가량으로 대폭 줄어드는 것을 감안했을 때 사흘 연속 100명대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진 현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일주일 단위 일평균 확진자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요.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수는 아직 100명을 넘지는 않지만, 5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많은 지자체들이 1단계 방역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에도 1.5단계로 격상한 지자체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정작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들은 아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도권은 괜찮은 건가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한다고 했는데, 예방률이 90% 넘는다는 건 굉장한 성과 아닌가요? 화이자 백신은 성공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영하 70℃ 상태로 유통을 해야 한다면, 유통조차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백신의 상용화에 어려움은 없을까요?
최근 사망자 숫자도 계속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25∼31일 1주일간 사망자는 7명이었지만 이달 1∼7일에는 13명으로 거의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 사망자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세요? 혹시 계절과도 관련이 있나요?
어제부터 비수도권 요양병원과 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시작됐는데요. 조용한 전파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검사로,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효과를 볼 수 없다 보니 수도권은 2주, 비수도권은 4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잠복기 등을 고려했을 때, 좀 더 짧게 검사할 필요성을 없을까요?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간 독감 의심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낮은 1천명당 1.9명 정도로 유행은 아직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시작단계에서 독감 유행이 오지 않은 걸까요? 아님 올해 트윈데믹을 대비해 독감 백신 주사를 많이 맞았기 때문일까요?
작년 독감 진료 환자수를 보니까 오히려 나이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적고, 20대 이하 환자가 70% 정도로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나이에 따라 독감 발생 비중이 다른 이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건가요?
지금부터는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원주에서 닷새간 30명이 넘게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의료기기 판매업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과 방문자,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으로 퍼져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76%가 60대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겨울철 대유행을 대비해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이번에는 광주 사례를 보겠습니다. 광주에서는 교도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입니다. 광주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 수용자들과의 직접 접촉은 없다고 하지만, 접촉 직원이 40여명이 되고, 이들 직원은 수용자들과의 접촉이 빈번하게 이루어졌다고 하거든요? 이미 함께 당직 근무한 동료도 코로나19에 확진이 됐다고 합니다. 교도소에서의 집단감염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으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전남 순천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건강검진을 받으러 왔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은행원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원과 고객까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은행 내에서 마스크도 쓰고 비말차단막까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은행이라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어떤 경로로 전파가 이루어졌을지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연속 세자리 수 발생한 가운데, 가족과 직장 등 일상공간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의 예방효과가 90%가 넘는다는 긍정적인 중간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으로 사흘연속 세 자리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그리고 월요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절반가량으로 대폭 줄어드는 것을 감안했을 때 사흘 연속 100명대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진 현황,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새로운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일주일 단위 일평균 확진자수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요. 지난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수는 아직 100명을 넘지는 않지만, 5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많은 지자체들이 1단계 방역을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음에도 1.5단계로 격상한 지자체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정작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들은 아직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도권은 괜찮은 건가요?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동안 과학자들은 최소 75% 이상 효과를 가진 코로나19 백신을 기대한다고 했는데, 예방률이 90% 넘는다는 건 굉장한 성과 아닌가요? 화이자 백신은 성공을 기대해도 되겠습니까?
영하 70℃ 상태로 유통을 해야 한다면, 유통조차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백신의 상용화에 어려움은 없을까요?
최근 사망자 숫자도 계속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달 25∼31일 1주일간 사망자는 7명이었지만 이달 1∼7일에는 13명으로 거의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최근 사망자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세요? 혹시 계절과도 관련이 있나요?
어제부터 비수도권 요양병원과 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시작됐는데요. 조용한 전파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한 검사로,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효과를 볼 수 없다 보니 수도권은 2주, 비수도권은 4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잠복기 등을 고려했을 때, 좀 더 짧게 검사할 필요성을 없을까요?
날씨가 갑자기 많이 추워졌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1주간 독감 의심환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훨씬 낮은 1천명당 1.9명 정도로 유행은 아직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시작단계에서 독감 유행이 오지 않은 걸까요? 아님 올해 트윈데믹을 대비해 독감 백신 주사를 많이 맞았기 때문일까요?
작년 독감 진료 환자수를 보니까 오히려 나이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적고, 20대 이하 환자가 70% 정도로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나이에 따라 독감 발생 비중이 다른 이유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건가요?
지금부터는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원주에서 닷새간 30명이 넘게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의료기기 판매업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해 직원과 방문자, 이들의 가족과 지인 등으로 퍼져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76%가 60대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겨울철 대유행을 대비해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이번에는 광주 사례를 보겠습니다. 광주에서는 교도소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입니다. 광주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건데요. 수용자들과의 직접 접촉은 없다고 하지만, 접촉 직원이 40여명이 되고, 이들 직원은 수용자들과의 접촉이 빈번하게 이루어졌다고 하거든요? 이미 함께 당직 근무한 동료도 코로나19에 확진이 됐다고 합니다. 교도소에서의 집단감염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으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전남 순천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는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건강검진을 받으러 왔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합니다. 은행원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원과 고객까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은행 내에서 마스크도 쓰고 비말차단막까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은행이라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어떤 경로로 전파가 이루어졌을지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