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5,817명…일요일 기준 최다치
- 3년 전
[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5,817명…일요일 기준 최다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17명 발생하며 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도 6천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연일 위중증 환자도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를 발표하는데요.
특단의 조치를 발표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성인들도 3차 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해졌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817명으로 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도 월요일 발표 최고치입니다. 지난주 7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주말과 휴일 확진자도 5~6천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주 어느 정도까지 확진자가 나올 거라 보시나요?
위중증 환자는 이제 900명 가까이 발생하며 1천 명대를 바라보고 있고, 병상대기도 1,700명을 넘어 2천 명대가 임박한 모습입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사망자가 나와야 병상이 생긴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가 오늘 코로나 위험도를 발표합니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전국 위험도를 '매우 높음'이라 평가했는데, 지난주는 더 나빠진 상황입니다.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이미 내렸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정부가 추가 방역조치를 발표한다면, 어떤 조치를 내놓을지도 궁금한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공연들이 계속 열리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 영업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교수님은 어떤 부분의 조치를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지난주 월요일부터 방역패스를 강화하고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늘부터 방역패스를 위반하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방역정책이 잘 지켜져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 정도 수준의 단속으로 국민들의 호응이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에서 수기명부 사용도 원칙적으로 금지가 됩니다. 수기명부는 휴대전화가 없는 일부 고령층이나 청소년 등만 예외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데요. QR코드와 안심콜을 활용한 출입자 명부 관리가 방역 강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 보시나요?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내년 2월부터 적용이 되지만, 3주간 2차례 걸쳐 접종을 한 뒤 2주가 지나야 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는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요. 정부가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접종 수요를 조사했는데, 약 8만 명 정도가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매우 다른 것 같아요. 교수님은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해 어떤 의견이신가요?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큰 상황인데요. 정부도 기본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완 수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유행 수준을 고려했을 때, 정부가 발표한 청소년 방역패스가 어떻게 보완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오늘부터 백신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들은 3차 추가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18세 이상 모든 성인들을 대상으로 3차 추가접종은 기본 접종 3개월로 일괄 단축했는데요.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 층을 포함한 전체 성인이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현재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6개월로 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방역패스 유효기간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될 수도 있는 건지도 궁금하고요. 3차 접종도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효력이 발휘가 되나요?
홍콩에서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감염 예방 효과가 32분의 1 이하로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3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미 아닌가요? 3차 접종을 하면 효과가 있는 건가요?
문제는 지역사회로의 n차 감염입니다. 인천에 이어 전북에서도 오미크론 n차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감염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크론 국내 감염이 알려진 것이 이제 보름이 좀 넘었는데, 현재 지역사회에 어느 정도 감염이 됐을 거라 보시나요?
전북의 외국인 유학생 오미크론 확진자의 경우 자가격리 중에 집에 있는 친형의 가족들에게 오미크론을 전파하게 됐는데요. 입국 시 음성판정을 받고 집에서 외출은 하지 않았지만, 실내에서의 자가격리 수칙이 미비했다고 합니다. 원래 가족이 있을 때는 자택에서 분리해서 격리해야 하고, 특히 오미크론의 경우는 따로 시설 격리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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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17명 발생하며 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도 6천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연일 위중증 환자도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늘 코로나19 위험도 평가를 발표하는데요.
특단의 조치를 발표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성인들도 3차 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해졌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817명으로 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도 월요일 발표 최고치입니다. 지난주 7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주말과 휴일 확진자도 5~6천 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이번 주 어느 정도까지 확진자가 나올 거라 보시나요?
위중증 환자는 이제 900명 가까이 발생하며 1천 명대를 바라보고 있고, 병상대기도 1,700명을 넘어 2천 명대가 임박한 모습입니다. 의료 현장에서는 사망자가 나와야 병상이 생긴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정부가 오늘 코로나 위험도를 발표합니다.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전국 위험도를 '매우 높음'이라 평가했는데, 지난주는 더 나빠진 상황입니다.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이미 내렸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정부가 추가 방역조치를 발표한다면, 어떤 조치를 내놓을지도 궁금한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크고 작은 공연들이 계속 열리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고, 영업시간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교수님은 어떤 부분의 조치를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지난주 월요일부터 방역패스를 강화하고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늘부터 방역패스를 위반하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방역정책이 잘 지켜져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이 정도 수준의 단속으로 국민들의 호응이 잘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에서 수기명부 사용도 원칙적으로 금지가 됩니다. 수기명부는 휴대전화가 없는 일부 고령층이나 청소년 등만 예외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데요. QR코드와 안심콜을 활용한 출입자 명부 관리가 방역 강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 보시나요?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청소년 방역패스는 내년 2월부터 적용이 되지만, 3주간 2차례 걸쳐 접종을 한 뒤 2주가 지나야 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는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요. 정부가 학교로 찾아가는 백신접종 수요를 조사했는데, 약 8만 명 정도가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도 매우 다른 것 같아요. 교수님은 청소년 백신 접종에 대해 어떤 의견이신가요?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큰 상황인데요. 정부도 기본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완 수정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유행 수준을 고려했을 때, 정부가 발표한 청소년 방역패스가 어떻게 보완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오늘부터 백신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들은 3차 추가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18세 이상 모든 성인들을 대상으로 3차 추가접종은 기본 접종 3개월로 일괄 단축했는데요. 고령층뿐 아니라 젊은 층을 포함한 전체 성인이 추가접종 간격을 단축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현재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6개월로 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방역패스 유효기간도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될 수도 있는 건지도 궁금하고요. 3차 접종도 접종 후 2주가 지나야 효력이 발휘가 되나요?
홍콩에서 화이자 백신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해서는 감염 예방 효과가 32분의 1 이하로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3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미 아닌가요? 3차 접종을 하면 효과가 있는 건가요?
문제는 지역사회로의 n차 감염입니다. 인천에 이어 전북에서도 오미크론 n차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감염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미크론 국내 감염이 알려진 것이 이제 보름이 좀 넘었는데, 현재 지역사회에 어느 정도 감염이 됐을 거라 보시나요?
전북의 외국인 유학생 오미크론 확진자의 경우 자가격리 중에 집에 있는 친형의 가족들에게 오미크론을 전파하게 됐는데요. 입국 시 음성판정을 받고 집에서 외출은 하지 않았지만, 실내에서의 자가격리 수칙이 미비했다고 합니다. 원래 가족이 있을 때는 자택에서 분리해서 격리해야 하고, 특히 오미크론의 경우는 따로 시설 격리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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