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물든 남녘…내장산·백양사 늦가을 정취 물씬
[앵커]
어느덧 가을도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도 이제 남녘의 산자락까지 붉게 물들였습니다.
전북 내장산과 전남 백양사의 단풍도 이번 주말이 마지막 절정이라고 하는데요.
김경인 기자가 남도의 단풍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호남의 금강'이라고 불리는 내장산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자 발아래 가을이 펼쳐집니다.
터널을 이룬 단풍길에도 형형색색 오색단풍이 절정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모처럼 길을 나선 나들이객들은 늦가을 정취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짧은 가을날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매년 와서 단풍을 볼 때마다 내장산의 단풍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특히 이 (단풍) 터널 지날 때 느낌이…"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백암산 자락 백양사에도 만추가 무르익었습니다.
천년고찰 백양사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합니다.
백학봉과 쌍계루, 그리고 오색 단풍이 그려내는 가을은 한 폭의 그림입니다.
계곡물에 떨어진 단풍잎은 밤하늘 별처럼 반짝입니다.
"너무 좋아요. 백양사 처음 왔는데, 너무 예쁘네요. 오랜만에 외출하니까 무조건 좋네요."
탐방객들은 단풍길을 걸으며 코로나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습니다.
"집에만 있었을 때는 답답했는데, 모처럼 산 공기 마시니까 좋은 것 같아요."
내장산과 백양사의 단풍은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점차 가을 빛을 잃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어느덧 가을도 막바지로 접어들었습니다.
설악산에서 시작된 단풍도 이제 남녘의 산자락까지 붉게 물들였습니다.
전북 내장산과 전남 백양사의 단풍도 이번 주말이 마지막 절정이라고 하는데요.
김경인 기자가 남도의 단풍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호남의 금강'이라고 불리는 내장산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자 발아래 가을이 펼쳐집니다.
터널을 이룬 단풍길에도 형형색색 오색단풍이 절정입니다.
마스크를 쓰고 모처럼 길을 나선 나들이객들은 늦가을 정취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짧은 가을날의 추억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매년 와서 단풍을 볼 때마다 내장산의 단풍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특히 이 (단풍) 터널 지날 때 느낌이…"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백암산 자락 백양사에도 만추가 무르익었습니다.
천년고찰 백양사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합니다.
백학봉과 쌍계루, 그리고 오색 단풍이 그려내는 가을은 한 폭의 그림입니다.
계곡물에 떨어진 단풍잎은 밤하늘 별처럼 반짝입니다.
"너무 좋아요. 백양사 처음 왔는데, 너무 예쁘네요. 오랜만에 외출하니까 무조건 좋네요."
탐방객들은 단풍길을 걸으며 코로나에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습니다.
"집에만 있었을 때는 답답했는데, 모처럼 산 공기 마시니까 좋은 것 같아요."
내장산과 백양사의 단풍은 이번 주말이 지나면서 점차 가을 빛을 잃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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