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 앵커멘트 】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고구마가 제격이죠.
그런데 우리가 먹는 고구마 품종 대부분이 일본에서 온 거라는 사실 아시는 분 많지 않은데요.
농촌진흥청이 우리 기술로 품종을 개발해 보급했는데, 성과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정치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넓은 밭에서 고구마 수확이 한창입니다.

흙 속에 숨어 있던 고구마가 주렁주렁 모습을 드러냅니다.

전남 해남의 고구마 재배 면적은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여의도 면적의 6배.

여기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9%에 달하는 고구마가 나옵니다.

비결은 고구마에 치명타를 주는 바이러스를 이길 수 있는 국산 품종 보급 덕분입니다.

해남군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호남미'와 '풍원미', '진율미' 등 신품종을 도입했습니다.

일본 품종보다 생산량도 더 많고, 비타민 A를 생성하는 베타카로틴 함량도 더 높게 나왔습니다.

▶ 인터뷰 : 김기수 / 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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