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햄버거병 논란' 한국맥도날드 압수수색

  • 4년 전
검찰, '햄버거병 논란' 한국맥도날드 압수수색

검찰이 덜 익은 고기 패티를 넣은 햄버거를 판매한 의혹과 관련해 한국맥도날드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맥도날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식자재 관리 장부 등 내부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이날 압수수색은 지난해 시민단체가 한국맥도날드와 패티 납품업체 등을 식품위생법 위반·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고발한 이후 1년 9개월여 만에 이뤄졌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16년 장 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된 오염 패티가 일부 매장에 남아 있다는 사실을 패티 제조업체로부터 보고받고도 은폐한 채 불량 햄버거를 판매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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