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97명…'핼러윈발' 확산 우려

  • 4년 전
[뉴스큐브] 신규확진 97명…'핼러윈발' 확산 우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9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젊은 층이 전국 포차, 주점, 클럽 등으로 모여든 지난 주말 '핼러윈데이'의 영향이 본격화하지 않은 것이어서 확진자 규모는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인데요.

관련 내용,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 만에 두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97명으로 100명에 육박한 규모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규모는 작지 않은데요. 연일 100명 안팎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이런 가운데 '핼러윈데이'가 감염 확산의 또 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젊은층이 전국 포차와 주점, 클럽 등에 대거 모여들면서 지난 5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같은 사태가 되풀이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요. 일주일이 고비가 되겠죠?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현재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하고 서민과 자영업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시설 운영중단 조치를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해서죠?

정부의 거리두기 개편안을 보면, 현재 1-2-3단계에서 1-1.5-2-2.5-3단계로 나뉘는데요. 단계별 발령 기준은 지역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단계별 주요 조치들 짚어주시죠.

단계 상향을 위한 전제조건이 이전보다 상당히 완화했고, 다중이용시설도 운영 금지 같은 봉쇄 조치를 줄이는 대신 기본 방역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합니다. 다만 일각에선 가을, 겨울철 확진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느슨해진 기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경기도 파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고양시 474번째 확진 이후 현재까지 직장 동료와 그의 가족까지 번졌습니다. 충남 아산에선 한 직장에서 접촉해 전파되기 시작하면서 확진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제는 두 사례 모두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최근의 집단감염은 취약층이 많은 요양시설이나 의료기관뿐 아니라 학교,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우려가 큰데요. 특히 어제 0시 이후 18시간 동안 2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는데요. 감염 속도가 빠른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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