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투자·상생 대신 세금 8천억 납부"

  • 4년 전
"대기업, 투자·상생 대신 세금 8천억 납부"

대기업이 이익잉여금을 투자나 임금인상, 상생 협력에 쓰지 않아 부과받은 세금이 지난해 8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투자·상생협력촉진세' 납부를 신고한 기업은 모두 97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과세액은 8,554억원이며 이 중 65%가 법인소득이 5천억원을 초과하는 기업 176곳에 집중됐습니다.

홍 의원은 2016년 533억원이던 과세액이 매년 늘어나 정책 목적 달성이 멀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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