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전
현행 제도에서는 고스톱사이트 집주인이 실거주를 할 경우 세입자의 계약갱신 요구도 거절할 수 있게 돼 있다. 하지만 '집주인'을 인정하는 기준이 등기상 주인인 탓에 아직 매매 과정을 마치지 않은 새 집주인은 거주 고스톱사이트 의사를 밝히더라도 청구권 거절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생긴다. 계약 단계에서 실거주 의사를 밝혔더라도 등기를 마치기 전 세입자가 청구권을 행사하면 매수자는 입주도 못하고 다른 주거지를 찾아야 하는 셈이다.

김은혜 의원은 "30대 맞벌이 부부가 고스톱사이트 10월 전세 만기가 돼 전세금을 빼 잔금을 치르기로 하고 계약서를 작성했다"며 "갑자기 세입자가 이사를 할 수 없다고 통보해 길에 나앉게 생겼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지금도 임차인이 있는 집을 살 경우 거주하고 있는 임차인의 거주 기간(2년)을 보장하고 집주인이 고스톱사이트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계약이 되고 있다"며 "이제는 임차인이 살 수 있는 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났다는 걸 전제로 세입자가 있는 집에 매매거래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갭투자를 하라는 말이 아니라 앞으로 길게는 4년 까지 매매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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