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환심사려 수천만원 빚내 선물하다 끝내 강도 살인

  • 4년 전
BJ 환심사려 수천만원 빚내 선물하다 끝내 강도 살인

제주의 한 편의점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여성을 강도 살해한 20대 피의자는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 BJ들에게 사이버 머니를 선물하다 수천만원의 빚을 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29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BJ들의 환심을 사려고 사이버 머니를 선물하며 가지고 있던 돈 대부분을 탕진했습니다.

A씨는 BJ들에게 최소 10만원에서 최고 200만원 상당의 사이버 머니를 선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J 선물 등으로 진 빚이 5천여만원에 달했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린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제주시 도두동에서 39살 B씨를 살해하고 현금 1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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