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이강인, 프리시즌 경기서 두골 폭발 外

  • 4년 전
[해외스포츠] 이강인, 프리시즌 경기서 두골 폭발 外

[앵커]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 선수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친선경기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습니다.

메이저 테니스대회 US오픈에서는 세리나 윌리엄스가 통산 일곱번째 정상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최태용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라 리가 새 시즌을 일주일 앞두고 열린 발렌시아와 카르타헤나의 친선 경기.

선발 출전한 이강인이 0대 1로 끌려가던 후반 24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동점골을 터뜨립니다.

2대1로 전세를 뒤집은 후반 35분에는 수비에 둘러싸여서도 골을 뽑아냅니다.

카르타헤나의 수비수들이 포위했지만, 이강인은 기민한 움직임으로 왼발 터닝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41분 교체된 이강인은 새로 부임한 하비에르 그라시아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가 메이저대회 US오픈 32강전에서 슬론 스티븐스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제압했습니다.

윌리엄스는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모두 6대2로 따내 스티븐스에 역전승 했습니다.

"우리는 정말 멋진 경기를 펼쳤습니다. 슬론과 경기하면 최상의 실력이 나옵니다."

이 대회 여자 단식 최다 승리 기록을 104승으로 늘린 윌리엄스는 16강전에서 마리아 사카리와 만납니다.

윌리엄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일곱번째 정상에 오릅니다.

미국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가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준결승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100대93으로 꺾었습니다.

토론토와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습니다.

파스칼 시아캄이 23점, 카일 라우리가 22점을 넣어 토론토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최태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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