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추경 서두를 것"…통합, 새 당명 곧 확정

  • 4년 전
이낙연 "추경 서두를 것"…통합, 새 당명 곧 확정

[앵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차 추경안 편성을 서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의료계의 진료 거부에 대해선 진정성을 갖고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뒤 두 번째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4차 추경안 편성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등의 눈물을 닦아드릴 수 있도록 당정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추경안을 편성해 최대한 빨리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료계의 진료 거부와 관련해선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의료계 지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며, 진정성을 갖고 국회의 권한과 책임으로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공공의료 확충 문제를 협의할 국회 특위 구성을 서둘러 의료계가 요구하는 여러 개선책에 대한 충분한 의견을 듣고 좋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미래통합당의 새 당명은 오늘 최종 확정되죠.

[기자]

네, 미래통합당 전국위원회가 오전 10시부터 비대면으로 진행 중입니다.

오후 3시까지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는 당명 개정안과 정강정책 개정안,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최종 의결하게 되는데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명과 정강정책 개정은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당의 집권 역량을 되찾는데 큰 기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전국위원회 문턱을 넘으면 통합당의 새 당명은 '국민의힘'으로 최종 확정됩니다.

[앵커]

국회에서는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 중이죠.

[기자]

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오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청문회에서 이 후보자는 자신에게 제기된 위장 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위원들의 지적에 답변하면서 부족함이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는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립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대통령 비서실 등에 대한 결산 심사와 함께 업무 보고도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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