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경남도 "재학생 첫 확진…창원지역 고교생"

  • 4년 전
[현장연결] 경남도 "재학생 첫 확진…창원지역 고교생"

경남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7명 발생했는데요.

지역감염이 다시 고개를 드는 분위깁니다.

이와 관련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브리핑을 하고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오후 5시 이후에 경남도내 신규확진자 7명이 발생을 했습니다. 지역감염자가 6명이고 해외 입국자가 1명입니다. 날짜별로 보면 8월 24일 2명, 8월 25일 화요일 5명, 26일 수요일 8명 그리고 어제 27일 4명이고 그중의 지역감염잔 2명입니다. 그리고 28일 오늘 현재까지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5시 이후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창원시가 3명, 거제시가 3명이고요. 김해시는 해외 입국자 1명입니다.

지금부터 신규 확진자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확인된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경남 216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한 외국인으로 김해시에서 확진이 되었습니다. 경남 217번 그리고 221번, 222번 3명의 확진자는 창원시에서 확진이 되었고 모두 한가족입니다. 이 중 217번 확진자는 지난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석자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통보한 광화문집회 참석자 2차 명단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어제 27일 검사를 실시했고 어젯밤에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곧바로 동거하고 있는 가족 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서 오늘 아침 오늘 아침 7시경에 221번과 222번이 확진되었습니다. 다른 가족 10명은 음성입니다.

217번은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했고 221번과 222번은 같은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입니다. 217번의 최초 증상일은 8월 20일입니다. 증상 발현 후에 일주일간 검사를 받지 않고 있었습니다. 217번 확진자에 대해서는 관련된 행정적, 법적 조치와 함께 향후 추가 확진자 발생 등에 대한 방역 비용 등을 구상권 청구할 것을 창원시와 함께 검토하겠습니다.

217번으로 인해서 확진된 222번은 창원 신월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증상 발현일은 25일이고 그 전날인 25일과 26일 학교에 등교를 했습니다. 오늘 아침 창원 신월고등학교는 교육청에서 즉시 등교 중지조치를 실시했습니다.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서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겠습니다. 경남도교육청과 협력해 학교를 통한 감염 확산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음으로 경남 218번, 219번, 220번 거제시에서 발생한 확진자 3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3명 모두 거제의 농장 관련 확진자인 경남 201번의 접촉자들입니다. 접촉자로 추가 파악되어서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 아침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는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포함한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입니다.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할 예정입니다.

거제 201번 확진자와 관련해서 현재까지 201번 확진자자를 포함해서 총 7명이 확진되었습니다. 8월 들어서 발생한 경남도내의 확진자는 모두 63명입니다. 이 중의 지역감염이 49명이고 해외입국자가 14명입니다.

지역감염 49명을 살펴보면 광화문집회 참석 또는 그 접촉자가 11명이고 수도권 방문이나 그 외 수도권 확진자 관련이 9명, 그 외의 타지역 접촉자가 7명입니다. 사랑제일교회 관련도 10명입니다. 그리고 김해 부부동반 여행 관련이 9명 그리고 거제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이 7명입니다. 그 외에 도내 확진자 접촉은 1명입니다. 나머지 3명인 185번, 192번, 19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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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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