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 클로징]코로나에 두 번 우는 예비부부들

  • 4년 전


5월의 신부라는 말도 있죠.

하지만 올해는 성수기인 5월 혼인건수가 가장 적었습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여름으로 식을 미뤘던 커플들이 또 피해를 보게 생겼습니다.

[예비신부]
언제 바로 3단계가 돼서 결혼식장 운영 자체가 안 되는 건지 모르는 상황에서....

[예비신랑]
돈으로 계산해보니까 천만 원 넘는 금액을 손해를 보겠더라고요.

당장 결혼식장 위약금도 문제고 폭등한 신혼 집값에 불안해진 일자리까지.

신혼의 행복한 단꿈은 현실에 눌려 멀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청와대 청원에 예비부부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결혼식에 오는 하객들에게 벌금 매긴다고 압박하기 전에 예비부부들 피해부터 고민해 달라" 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침 오늘은 청와대 청원 글 개설 3주년입니다.

대통령은 "국민 목소리에 응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는데요.

"보여주기식, 시간끌기식, 피해전가식 논의는 말아 달라"는 예비부부의 이번 당부도 꼭 귀 기울여 듣기 바랍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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