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진 해외유입에 지역감염 우려..."방역강화국 검사 확대" / YTN

  • 4년 전
■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김윤 / 서울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해외 유입자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속보를 보니까 신규 확진자가 58명이 늘었습니다. 그런데 해외 유입이 46명, 지역이 12명으로 4배 정도가 많네요?

[김윤]
어제도 전체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서 국민들이 많이 놀라셨을 텐데요. 안을 뜯어보면 해외 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국내 발생은 기존 추세를 유지하거나 오늘은 오히려 조금 더 감소해서 크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해외 유입은 이라크에서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귀국한 것과 러시아 선원들 중에 일부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제는 115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좀 긴장감이 높았었는데 이라크, 또 러시아에서 귀국한 노동자들 비중이 여전히 많은 상황입니다. 오늘도 이라크 관련 확진자가 30명이 넘는 상황이고요. 혹시 지역감염으로 전파될 가능성, 우려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김윤]
우리나라가 전세기를 이용해서 외국에서 우리 교민들을 여러 차례 수송한 경험이 있고 그 과정에서 이제까지 지역사회에 2차 감염이 일어난 사례가 거의 없어서 이번에도 이라크에서 귀국한 근로자들 때문에 지역사회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 선박 관련 확진을 보면 국내 수리공 또 가족, 지인에게까지 전파가 되지 않았습니까?

[김윤]
러시아에서 냉동어선이 들어오면서 그 냉동어선의 선원이 코로나로 확진되면서 선박에 대한 검역을 정부 당국이 강화했는데요. 그게 지난달 20일이었는데 이 선박은 아쉽게도 그 이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선박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장기간 정박하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우리나라 사람과 외국 선박 수리공이 그 배에 들어가서 수리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지난번에 검역 강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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