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쓰러진 노인 심폐소생술로 살리고 사라진 간호사

  • 4년 전
거리에 쓰러진 노인 심폐소생술로 살리고 사라진 간호사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길에 쓰러진 70대 노인이 마침 옆을 지나던 간호사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울산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30분쯤 "사람이 실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보니, 마스크를 쓴 한 여성이 쓰러진 노인의 흉부를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었습니다.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은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의 응급 처치에 이어 환자를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활 때까지 곁에서 도왔습니다.

당시 구급대원이 "누구냐"고 묻자. 그는 "간호사"라고 짤막하게 답하고는 홀연히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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