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입모양 보여요"…투명 마스크 '관심'

  • 4년 전
"선생님 입모양 보여요"…투명 마스크 '관심'


교실에선 선생님도 학생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청각 장애 학생들은 마스크 때문에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고려해 선생님 입이 보이는 투명 마스크를 만들어 배포하는 곳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조성연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대표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에서 생산 중인 투명 마스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문의 전화가 많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입니까?

그럼 투명 마스크를 왜 제작하게 된 건지 궁금한데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학생들 때문인가요? 대량 생산할 정도로 수요가 많나요?

사진상으론 기존 마스크의 가운데를 오려내고 투명 코팅지를 따로 붙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만드는 건지 궁금합니다.

마스크공장에서 선뜻 2만 장을 무료 지원해줬다는 것도 인상적이지만, 전국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분들 수작업으로 이뤄진다는 것도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사연도 다양하다고 하던데,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계신가요?

가장 궁금한 건 투명 마스크를 지원받은 학교 반응입니다. 교사들이 무료지원 받은 투명 마스크를 끼고 수업한 후 청각장애 학생들의 반응은 어땠는지도 궁금한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현재까지 무료 지원받은 KF94 마스크가 2만장 인 데다 앞으로 대량생산하는 데 어려움은 없나요? 계획이나 바람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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