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시대 제사 유적지 첫 발굴…김해 유하리유적 공개

  • 4년 전
가야시대 제사 유적지 첫 발굴…김해 유하리유적 공개

경남 김해시가 경남도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된 유하리유적 정밀발굴조사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유하리 유적은 가야인의 생활유적지로 일찍부터 학계의 주목을 받은 곳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건물지 7기, 구덩이 시설 15기, 인공 도랑 시설 3기 등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건물지 중 1기에서는 굽다리접시 등 총 55점의 유물들이 넓은 나무판재 위에 놓인 채 발견돼 제사를 지낸 터로 추정됩니다.

김해시는 "무덤 출토 유물들이 원형 상태로 다량 출토됐으며 제사 추정 건물지 발굴은 가야권역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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