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교 수업 시기·방법 발표 / YTN

  • 4년 전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현장에서 애쓰고 계시는 교육가족 여러분

어제 중대본 발표에 따라 5월 6일부터 대한민국은 감염증 위험을 관리하면서 우리의 사회생활, 학교생활을 재개하는 새로운 일상을 시작합니다.

코로나 19 위험이 사라진 것은 아니며 다시 2차 유행이 올 수 있다는 경고 속에서도 우리는‘생활 속 거리두기'수칙을 실천하며 조심스럽게, 우리의 일상으로 복귀하고자 합니다.

이에 맞춰, 학교에도 새로운 일상이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 학교는, 코로나 19 이전으로 똑같이 돌아갈 수 없으며, 우리 교육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학교 운영을 준비해야 합니다.

코로나 19 위험, 유사한 감염병 위험이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변화된 상황에 맞게, 대한민국 학교는, 학생의 안전, 일상, 학업 세 가지 모두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학습방법, 새로운 학교방역체계를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것을 잘 알면서도 지난 4월 9일 온라인개학이라는 유례없는 도전을 하였으며 대한민국 공교육에 없었던, 새로운 공부방법을 도입했고, 전국 540만명의 학생과 50만명의 선생님이 함께 원격수업의 소중한 경험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제 더 나아가, 우리는 감염병의 일상적인 위험을 관리하며 학교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등교수업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지난 3, 4월, 두 달여 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신 선생님, 우리 학생 여러분, 학부모님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다시 한번 등교수업이라는 쉽지 않은 일을 말씀드리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존경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교육부는 등교수업 시기를 코로나 19 종식 이후로 무한정 미루기 보다는 감염병 추이를 면밀히 살피면서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등교하는 방식을 4월 중순부터 진지하게 검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전문가 의견을 듣고 시도교육감과의 협의와 교사-학부모 의견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등 방역당국과 협의 결과, 본격적인 대다수 학생의 등교수업은 5월 연휴기간 후 최소 14일이 지난 시점이 적절하며,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진학 준비 등 현실적 여건을 고려하여 5월 연휴기간 후 7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등교수업이 가능하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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