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아프면 3~4일 집에·두팔 간격 거리…생활방역 이렇게
[뉴스리뷰]

[앵커]

진정세를 보이는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으려면 현재로선 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정부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국민들이 지켜야 하는 '생활 속 방역수칙'을 공개했습니다.

이진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정부가 주요 내용을 공개한 생활방역 기본수칙은 크게 개인방역과 집단방역 수칙으로 나뉩니다.

개인방역 수칙에는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다른 사람과 두 팔 간격 거리두기, 30초 손 씻기, 하루 2번 이상 환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집단방역 수칙에는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구성원의 체온과 호흡기 증상 여부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음 달 5일까지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인데 이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할 경우 적용할 방역지침입니다.

"우리는 이제 상당 기간동안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방역의 일상화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정부는 일단 자율적인 권고 수준으로 생활 방역 수칙을 시행할 예정이지만, 감염병예방법을 고쳐 벌칙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핵심적인 수칙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강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나 패널티 등의 법령 개정안도 함께…"

또, 사무실과 대중교통, 음식점 등 사람들이 밀집된 시설에서 지켜야 할 세부적인 방역 수칙도 별도로 마련해 차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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