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따뜻, 대기 건조…목~금 전국 비

[날씨] 내일도 따뜻, 대기 건조…목~금 전국 비

오늘도 햇살이 눈부신데요.

이렇게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한 하늘은 일교차가 벌어지게 만드는 요인이 되거든요.

낮 동안 서울은 17.9도까지 올랐습니다마는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또 5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많이 건조합니다.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 발효 중입니다.

곳곳에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도 도와줄 비 예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모레 오전에는 남부, 밤에는 중부 순으로 비가 오겠고요.

글피 금요일에 그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흠뻑 내리겠는데요.

강한 수증기가 들어오면서 제주와 남해안에는 거의 폭우 수준으로 내릴 전망이라 대비가 필요합니다.

최고 100mm 이상 예상되는데 제주 산지는 300mm 넘게도 예보하고 있습니다.

또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주말과 휴일에 쌀쌀해지겠습니다.

건강관리와 함께 농작물 냉해 피해 대비도 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맑고요.

중서부지역 미세먼지 농도 높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