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의 지하철 안에서 중국인 남성이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붙잡혔습니다.
이 같은 지하철 안 불법촬영은 근절되지 않고, 매일 벌어지고 있는데,
범행 현장을 기록할 수 있는 CCTV가 턱없이 부족한 것도 범죄를 부추긴다는 지적입니다.
강세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지하철역입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반쯤,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몰래 찍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역으로 출동했습니다.
한 중국인 남성이 같은 칸에 있던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건데, 이를 본 시민이 곧바로 신고해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처럼 몰카 범죄 등 지하철 내 성범죄는 하루에 4.5회꼴로 발생할 정도로 빈번합니다.
하지만, 범죄 현장을 기록하는 CCTV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전체 지하철 3대 중 1대 정도만 설치돼 있는데, 3호선 등 일부 노선은 CCTV가 아예 없...
서울의 지하철 안에서 중국인 남성이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붙잡혔습니다.
이 같은 지하철 안 불법촬영은 근절되지 않고, 매일 벌어지고 있는데,
범행 현장을 기록할 수 있는 CCTV가 턱없이 부족한 것도 범죄를 부추긴다는 지적입니다.
강세현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지하철역입니다.
지난 16일 오전 10시 반쯤, 전동차 안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몰래 찍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역으로 출동했습니다.
한 중국인 남성이 같은 칸에 있던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건데, 이를 본 시민이 곧바로 신고해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처럼 몰카 범죄 등 지하철 내 성범죄는 하루에 4.5회꼴로 발생할 정도로 빈번합니다.
하지만, 범죄 현장을 기록하는 CCTV는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전체 지하철 3대 중 1대 정도만 설치돼 있는데, 3호선 등 일부 노선은 CCTV가 아예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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