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사 "신종코로나 2월 중순 또는 하순에 절정"

  • 4년 전
中대사 "신종코로나 2월 중순 또는 하순에 절정"

[앵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오늘(12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그동안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신종코로나가 이번 달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 시장은 "중국과 함께 신종코로나를 극복하자"고 말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말 부임해 최근 이례적으로 기자회견까지 했던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이번엔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신종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말로 신종코로나 사태에 대한 향후 분석도 내놨습니다.

"2월 중순이나 하순에 절정이 되고 이제 관리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2월 정리되고 3월 정상적으로 운영되며…"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에 지원을 해 준 우리나라와 서울시에 감사의 인사도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그리고 특히 서울시가 많이 지원하고 서울시민 따뜻한 물심양면 지원해주고 있다는 것 고맙다고…"

박원순 시장은 신종코로나 대응에 관한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도 중국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고자 합니다. 중국의 어려움이 우리의 어려움이듯 중국이 안전해야 우리도 안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박 시장과 싱하이밍 대사는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를 언급하며 지금을 양국간 관계 발전을 위한 기회로 삼자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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