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아냐"…25·27번 확진자 돌려보낸 의료기관

  • 4년 전
"대상 아냐"…25·27번 확진자 돌려보낸 의료기관

경기 시흥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 확진 가족 3명 중 2명이 확진 판정 전 의료기관을 방문했지만, 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5번째로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73살 여성 A 씨는, 지난 7일 시흥시 한 병원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지만, 중국 방문 이력이 없어 검사를 받지 못했다가 다음 날 다시 병원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27번째 확진자인 A 씨의 며느리 37살 B씨도 잔기침 등 증세로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했지만, 당시 검사를 못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흥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검사 대상과 기관을 확대하는 새로운 정부 지침이 7일 오전부터 시행됐지만, 공문은 그날 오후에 내려왔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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