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전
【 앵커멘트 】
대표팀 선수들이 복귀하면서 여자프로배구가 후반기에 돌입하는데요.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가 바로 '장충쯔위' 박혜민 선수입니다.
배구를 위해 외모를 포기했다는데, 김동환 기자가 미리 만나봤습니다.


【 기자 】
박혜민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를 닮았습니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에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습니다.

▶ 인터뷰 : 박혜민 / GS칼텍스 레프트
- "부끄럽기도 하고 욕먹을 것 같아서.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돌 이름 딴 별명이 부담스러운 박혜민에게 걸그룹 댄스는 더 안 맞는 옷.

이제 막 스무 살을 넘긴 그의 관심은 오로지 배구입니다.

▶ 인터뷰 : 박혜민 / GS칼텍스 레프트
- "운동에 좀 더 집중하고 싶어요. 외모보다는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더 커요."

외모 관리는커녕, 휴식기간 몸집 불리기에만 매달렸습니다.

공 때리는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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