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전
이번에는 세밑 훈훈한 온정 소식 전해드립니다.

요양원 어르신들의 발을 씻겨드리기도 하고 연탄 배달 등 봉사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입니다.

[기자]
쌀쌀한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탄을 나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희망 산타 원정대가 나선 겁니다.

[김주완 / 백화점 직원 : 연말연시를 맞아 이렇게 희망 산타 원정대 봉사활동을 하게 돼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은 온정을 나눌 수 있었고 그동안 굉장히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 40여 명이 생활하는 요양원입니다.

평소 발길이 뜸한 요양원에 일찍 일과를 마친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몰고 온 차량에는 귤과 사과 등 과일이 한가득 실려 있습니다.

적적한 어르신들을 위해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부모님을 생각하며 정성껏 발도 씻겨 드리고 말동무도 해 드립니다.

[고인수 / 청과법인 대표 : 노래도 부르고 또 발도 씻겨 드리면서 참 대화도 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우리 어머니, 돌아가신 부모님도 생각나고 제가 더 따뜻하고 행복한 어떤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청과 법인 직원들의 요양원 봉사 행렬은 3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재홍 / 요양원장 : 전 직원들이 저희 요양원을 찾아주셔서 어르신들을 성원해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그런 마음이, 따뜻한 마음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갈수록 기부가 줄고 있는 가운데 소외 계층과 이웃을 생각하는 아름다운 봉사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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